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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지효 “연습생 생활 11년…너무 힘들어 고3때 가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3-08-22 16:41
2023년 8월 22일 16시 41분
입력
2023-08-22 11:32
2023년 8월 22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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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가 가수 연습생을 하며 고생하던 시절을 떠올렸다.
지효는 21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 게스트로 출연해 강남과 대화를 나눴다.
지효는 “예전에 아역 스타 선발 대회가 있었다. 엄마가 지원해 보자고 해서 했는데 2등을 했다. 그걸 본 JYP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분이 저를 캐스팅하셨다”고 떠올렸다.
이어 지효는 “연습생 생활만 11년을 했다. 너무 힘들어서 한번 도망 간 적이 있다. 가출을 했다”며 “고등학교 3학년때 고모 집으로 가출을 했는데 바로 걸렸다. 데뷔하기 직전에 너무 힘들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큰일 날 뻔했다”고 웃었다.
지효는 또 “연습생 때 너무 못 먹어서 지금도 굶는 다이어트는 못한다. 그냥 먹고 싶은 건 먹는다”면서 “연습생 때 ‘못 먹게 했으니까 좀 더 먹어야한다’는 생각이 심해서 오히려 살이 더 쪘다”고 털어놨다.
강남은 지효에게 “JYP엔터테인먼트 구내식당이 맛있다고 하더라”며 부러워하기도 했다. 지효는 “정말 맛있다. 집밥 같다”고 말했고, 강남은 “JYP 식비가 1년에 20억원이라고 들었다”며 “내가 예전에 JYP 오디션에 떨어졌다”며 아쉬워했다.
한편 지효는 2015년 ‘트와이스’ 멤버로 데뷔해 ‘치어 업(cheer up)’ ‘TT’ ‘라이키(Likey)’ 등의 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 18일 첫 미니 앨범 ‘존’(ZONE)을 발매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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