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홍콩 물들였다…“팬송 부르며 울컥해”

  • 뉴시스
  • 입력 2023년 9월 1일 0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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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일리가 홍콩 콘서트를 성료했다.

31일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9일 에일리는 홍콩 맥퍼슨 스타디움(MacPherson Stadium)에서 콘서트 ‘에일리 온 뮤직 인 홍콩(AILEE ON MUSIC in HONGKONG)’을 펼쳤다.

이날 에일리는 ‘손대지마’와 ‘너나 잘해’를 오프닝 무대로 선보였다. 팬들과 첫 인사를 나눈 에일리는 이후 ‘노래가 늘었어’, ‘이프 유(If You)’,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헤븐(Heaven)’ 등 자신의 대표곡을 잇달아 선보였다.

이어 에일리는 ‘메이크 업 유어 마인드(Make up your mind)’, ‘봄꽃’, ‘에인 댓 프리티(Ain’t That Pretty)‘ 등을 가창하며 색다른 분위기의 무대를 꾸몄다. 앙코르 무대로는 ’보여줄게‘와 ’앳모스피어(Atmosphere)‘, ’매시 업 리믹스(MASH UP REMIX)‘가 펼쳐졌다. 끝으로 에일리는 팬송 ’봄꽃‘을 불렀다.

에일리는 “홍콩 팬분들 앞에서 팬송을 부르는 데 11년이 걸렸다는 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 팬송을 부르면서 울컥했다”라며 “자주 볼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소회를 전했다.

한편 에일리는 9월1일 오후 6시 새 싱글 ’잡아줄게 (I‘ll hold you)’를 발매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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