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 강, 제이제이 커플이 첫 만남을 회상하며 연인이 되기까지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줄리엔 강, 제이제이 커플은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에 게스트로 출연, 첫 만남에 대해 입을 열었다.
먼저 줄리엔 강은 “우리는 유튜브 콜라보 콘텐츠를 찍으면서 처음 만났다. 그 이후에는 3년 동안 친구로 지냈다”며 “어떤 포인트에서 (제이제이를 여자로) 느꼈는지 모르겠다. 콘텐츠도 같이 많이 찍고 성격도 서로 알고 잘 맞는지 실감하면서 ‘사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제이제이는 “(줄리엔 강이) 선을 넘기 시작하면서 설렘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첫 번째는 엄청 잘 챙겨주는데 나한테만 더 잘해주는 느낌을 받았다. 물을 건네줄 때도 꼭 뚜껑을 따서 건네줬다”며 “혹한기 캠핑을 갔을 때 당시 영하 18도였는데 서로 다 상의 탈의를 했으니까 빨리 옷을 다시 입어야 했다. 나중에 영상을 돌려보고 알았는데 줄리엔 강이 제 옷을 하나하나 다 겉옷까지 빨리 챙겨주더라. 난 몰랐다”고 회상했다.
이어 “두 번째로는 줄리엔 강이 안 하던 말을 했다. 한 번도 날 칭찬한 적이 없는데 ‘너 뭔가 되게 섹시하다’고 말하더라”라며 “그걸 듣고 충격받았다. 나한테 갑자기 이런 외모 칭찬을 하니까 플러팅인가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줄리엔 강이 “맨날 내가 집까지 데려다주지 않았느냐”고 하자, 제이제이는 “다른 사람한테도 그러는 줄 알았다”면서 줄리엔 강의 시그널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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