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 “김구라, 이혼 후 재혼하더니 득녀까지…제일 부러워”

  • 뉴스1
  • 입력 2023년 9월 21일 0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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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임원희가 김구라를 부러워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데뷔 29년차 배우 임원희가 게스트로 나와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들은 “인생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이 이 자리에 있다던데”라는 질문을 던졌다. 임원희는 곧바로 방송인 김구라를 지목했다. 특히 “어떻게 이혼 후 바로 재혼하시고 예쁜 딸도 낳고 그러냐”라며 대놓고 부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구라는 아니라며 “2015년 이혼했다. 1년 반은 사실상 이혼 상태였다. 재혼은 2019년에 했으니까 나름대로 공백이 몇 년 있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임원희는 “아들 그리도 번듯하게 잘 자라지 않았냐. 저 사람은 다 가졌구나 싶더라”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구라는 갑자기 “난 원희씨 같은 명예는 없잖아”라고 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앞서 임원희가 모범 납세자로 선정됐다고 알렸기 때문.

김구라는 “모범 납세자로 국가에서 인정 받은 거 아니냐”라고 재차 설명했다. 아울러 “누군가 만나기를 원하지 않냐. 임원희씨가 정직하고 의지도 있다. 혹시 아냐, 국세청 공무원과 재혼할 지”라고 해 임원희를 설레게 만들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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