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은 22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 나영석 PD와 뉴욕 여행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제작진이 “만약 아이를 낳으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미혼인 이서진은 “난 애를 낳으면 은퇴할 거다. 모든 걸 쏟아부을 것 같다. 분명히 올인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럴까봐 애를 안 낳는 것”이라며 “애를 위해 남은 인생을 투자할 거다. 내 큰 즐거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 PD는 이서진에게 “아빠 한잔해”라고 해 웃음을 줬다.
고3 시절 1년간 다닌 학교도 찾았다. 학비가 1년에 5만7000달러(약 7600만원)이라고 밝혔다. 이서진은 “캘리포니아에 있다 왔다. 거기는 운동하는 느낌이라면, 여기는 청바지에 낡은 옥스퍼드 구두를 신고 다니더라. 느낌이 완전 달랐다. 이후 패션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대학도 엄청 잘 보낸다. 하버드는 기본”이라고 설명했다. 뉴욕대 출신인 이서진은 “내가 꼴등이었다. 제일 못한 축이었다”며 “수업 시간에 토론을 많이 하는데, 난 한마디도 못 해 짜증 났다. 성적표도 없고 선생님이 A4용지에 코멘트를 이만큼씩 썼다. 난 ‘조용하다’라고 써 있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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