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에서는 몽골 서쪽으로 향하는 택배 기사 6인방(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강훈)의 모습이 담겼다.
차태현이 대학 시절을 회상하며 배우 활동 중 대학 MT에 참여했던 일화를 전했다. 차태현은 대학교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있던 중, 다급하게 프로그램 미팅에 참여해야 한다는 연락에 속상한 마음으로 떠났다고.
당시 프로그램 담당 PD가 차태현에게 “만약에 너를 뽑았는데 이 프로그램이 망했어, 그러면 어떻게 할 거야?”라는 질문을 했다고. MT 생각뿐이던 차태현은 “그게 왜 내 탓이냐, 신인이 망했다고 내 탓입니까?”라며 화난 마음을 그대로 표출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PD들은 대찬 차태현을 두고 ‘쟤는 된다’와 ‘쟤는 죽어도 안 된다’로 10만 원을 건 내기를 했다고.
차태현의 신인시절 일화에 홍경민이 “쟤(차태현)는 유명했다”라고 부연하며 재미를 더했다.
한편 JTBC 예능 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은 “말 타고 택배하자!‘는 말 한마디로 시작된 2000㎞ 오프로드 몽골 횡단 택배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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