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 ’라켓 박살’ 권순우와 결별 “서로 응원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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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0월 5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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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 권순우
유빈 권순우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35)과 테니스 선수 권순우(26)가 열애 사실을 공개한 지 5개월 만에 결별했다.

5일 유빈의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두 사람이 얼마 전 결별했다. 서로 응원하는 사이가 되기로 했다”고 언론에 밝혔다.

이에 앞서 유빈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권순우와 찍은 커플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동시에 두 사람은 서로의 계정을 ‘언팔’하며 관계를 끊었다. 지난 5월 유빈과 권순우는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 중임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권순우가 지난달 25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카시디트 삼레즈(636위·태국)에게 1-2로 지며 비매너 논란에 휩싸이면서 상황이 변했다. 권순우는 패배 후 본인의 라켓을 내던지고 상대 선수와의 악수도 거부했다. 이 같은 권순우의 행동은 여자친구인 유빈에게도 악영향을 미쳤다. 당시 유빈의 인스타그램에는 악플이 줄줄 달렸다. 이후 권순우는 상대 선수를 찾아가 사과하고, 자필 사과문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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