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동완이 첫 등장해, 경기도 가평에서의 일상을 낱낱이 공개한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합류한 김동완은 “이제 (신화창조가 아닌) 신랑창조를 하고 싶은 4학년 3반 김동완입니다”라고 박력 있게 인사했다. 이어 김동완은 “7년째 가평군에 살다 보니 (온라인상에서) ‘비혼주의자’ 카테고리에 들어갔는데, 저는 결혼주의자다. 결혼이 너무 하고 싶고, 꿈꿔왔고, 인생의 미션이라고 생각한다”고 야무진 출사표를 던진다.
잠시 후, 김동완은 7년 전 가평 산골에 땅을 사서 직접 지은 일명 ‘아티스트 하우스’에서의 일상을 공개한다. 이른 아침, 그는 알람으로 전달된 ‘오늘의 운세’를 보며 잠에서 깨는 모닝 루틴을 보인다. 자신의 운세를 읽어 내려가던 김동완은 이내 “복을 나누라고? (나눌) 복이 없는데…”라고 혼잣말을 해 짠내 웃음을 자아낸다.
터프하게 이부자리를 정리한 김동완은 침실 밖으로 나가는데, 그의 집 곳곳에는 값비싼 녹음·촬영 장비가 즐비해 감탄을 자아낸다. 이를 모습을 본 MC 문세윤은 “딱 봐도 재력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동완은 “자정이 되어도 작업할 수 있다”며 뿌듯해하고, MC 이승철은 “모든 가수들의 꿈인데 좋다”고 했다.
김동완은 집 앞 마당에 요가 매트를 프리하게 깔더니, 가평의 이슬 맞은 공기를 마시며 명상한다. 이와 관련해 김동완은 “음이온을 맞으면서 산과 호흡하는 시간”이라고 설명하지만, 이승철은 “약간 자연인 냄새가 난다”고 콕 집어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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