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가 올해 초 생일선물로 받았다고 자랑했던 아이유 사인 CD를 준 사람이 박경림이었다고 뒤늦게 밝혔다.
16일 유튜브 채널 ‘침착맨’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곽튜브는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데블스 플랜’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박경림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곽튜브는 “(현장에서) 경림이 누나 별명이 ‘마더 테레사’였다. 게임할 때 매일 챙겨주고 힘든 거 없냐고 묻고 머리 쓰다듬어주고 그러셨다”며 “누나는 너무 따뜻한 사람이다. 그런 사람 처음 봤다”고 말했다.
이어 “제일 감동적이었던 건 저희 집에 아이유 사인 CD가 있다. 그걸 누구한테 받았는지 제가 말을 못 하고 있었는데”라며 사실은 박경림이 준 것이라고 밝혔다.
곽튜브는 “(데블스 플랜) 게임하면서 중간에 밥 먹을 때 (박경림이) ‘넌 연예인 누구 좋아하냐’고 물어보더라. ‘저는 아이유를 좋아한다’고 했는데 프로그램 끝나고 제 생일에 아이유씨 사인을 받아서 CD를 보냈더라”며 뭉클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사소한 걸 기억했다가 아이유씨를 만나서 사인받아서 제 생일에 보내준 게…” 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앞서 곽튜브는 지난 2월 자신의 생일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아이유 사인 CD를 자랑했다. 그는 “자랑할 거 진짜 센 거 하나 있다. 눈물 나는 선물이다. 아이유 사인 CD를 선물로 받았다. 너무 행복해서 인증 사진을 모바일 메신저 프로필로 해놨다. 아이유씨가 직접 주신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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