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최근 어록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자신은 “100% 웃음을 추구한다”라고 말했다.
31일 오전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방송인 김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오늘의 코너 ‘모발 모발 퀴즈쇼’를 진행했다.
박명수는 최근 라디오에서 재벌 3세로 위장해 남현희에게 접근한 전청조와 관련해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 나에게 호의를 베풀면 100% 사기꾼”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진은 “‘모르는 사람의 호의는 의심해야 된다’라고 명언을 했더라”라고 하자, 박명수는 민망해하며 “저는 어록을 만들려고 한 게 아니고 그냥 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김태진은 “뉴스 클로징 멘트로도 나오더, 명언을 많이 만든다”라고 칭찬했고, 박명수는 “공장 하나 내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에 대해 “전쟁을 100년 하겠냐, 빨리 끝내야지”라며 “(앞으로는) 좋아진다, 그때를 위해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나는 어록을 만들고 싶다거나, 색깔을 추구하는 것은 없다”라며 “100% 웃음 추구다, 깔깔 웃으면 된다”라고 강조했다.
김태진은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에게 “권상우와 친한 사이냐”라고더 물었다. 그러자 박명수는 “안 친하다, 그런데 권상우가 사람이 좋더라”라고 칭찬했다. 박명수는 “권상우가 안 친한데 전화를 받더라, 원래는 안 받지 않나”라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배우 이준영의 악역 연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명수는 “이준영이 연기를 진짜 잘한다, ‘마스크걸’을 보는데 너무 잘해서 때리고 싶었다, 극 중 캐릭터에 한마디 하고 싶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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