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은 1일 방송한 MBC TV ‘라디오스타’에서 “KBS 2TV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에서 처음 만났다. 그분(이규한)이 ‘전부터 호감이 있었다. 유정씨 때문에 그 프로그램에 나갔다’고 했다”며 “열애설이 났을 땐 밥만 몇 번 먹었던 사이다. 아니라고 하기도, 그렇다고 맞다고 하기도 좀 그런 사이였다. 빨리 고백을 해줘야 하는데…”라고 회상했다.
두 사람은 7월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 “친한 선후배 사이”라며 부인했다. 두 달 만인 9월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는 중”이라고 인정했다. “처음엔 선배님이라서 좀 까칠해 보였다. 몇 번 만나보니 생각했던 것과 이미지가 다르더라. 정말 친절했다. ‘우리 만나 볼까요?’라고 묻길래 ‘네’라고 했다”며 “열애설 때 컴백이 일주일 뒤라서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아니라고 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하더라. 사실 사귈 때도 아니었다. (열애설 후) ‘이렇게 된 김에 한번 만나 보자’고 해서 만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MC 유세윤은 “이규한씨가 진짜 (유정씨를) 좋아하는 게 느껴졌다. 연락이 왔다. ‘필요한 게 있으면 뭐든 도울 테니 유정씨 잘 챙겨달라’고 하더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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