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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이혜원 “아들, 트럼펫 취미로 시작…반대했었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3-11-04 13:43
2023년 11월 4일 13시 43분
입력
2023-11-04 13:43
2023년 11월 4일 13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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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 이혜원 부부가 아들 리환(15) 군 진로를 언급하며 자녀 교육관에 대해 털어놨다.
안정환은 3일 방송된 채널A 예능물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서 “아들이 축구하는 걸 반대했다.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으니까”라고 밝혔다.
특히 “아버지를 뛰어넘지 못하면 그늘에 가려진 채 평생 꼬리표를 붙이고 다닌다. 아버지의 길을 쫓아가다 힘들어하는 모습을 너무 많이 봤다”고 우려했다.
현재 리환 군은 트럼펫을 부르고 있다. 미국 카네기홀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안정환은 “전공이 아니라 취미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혜원은 “취미로 하고 있지만 대회에 나갈 때마다 상을 받아오더라. 처음에는 반대했는데, 상을 받아오니 조금씩 지원하기 시작했다. 아빠는 아직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고 부연했다.
안정환은 “아들이 하는 트럼펫을 못 하게 한 적은 없다. 단지 같이 참여를 안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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