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첫 솔로앨범으로 美 스포티파이 차트 줄세우기 성공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정국의 첫 솔로 앨범 ‘골든’이 스포티파이에서 차트 줄세우기에 성공하며, 글로벌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11월3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GOLDEN)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가 647만2019회 스트리밍되며 2위에 올랐다.

솔로 싱글 ‘세븐’(Seven)은 1위에 올랐고, ‘3D’는 7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수록곡 ‘헤이트 유’(Hate You)는 16윌, ‘예스 오어 노’(Yes or No)는 18위, ‘플리즈 돈트 체인지’(Please Don’t Change)는 23위에 명함을 내밀었다. 또한 ‘클로저 투 유’(Closer to You)가 24위, ‘섬보디’(Somebody), ‘숏 글래스 오브 티어스’(Shot Glass of Tears)가 28위, ‘투 새드 투 댄스’(Too Sad to Dance)가 29위로 진입하면서 앨버에 수록곡 모두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남다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골든’의 수록곡들은 발매일(3일) 하루 동안 총 3965만3740회 재생됐는데, 이는 K팝 솔로 가수 음반의 차트 진입일 기준 최다 스트리밍 신기록이다. 차트 진입일 기준 최다 스트리밍된 K팝 그룹 음반은 지난해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로 4756만5917회 이상 재생됐다.

‘골든’은 일본 오리콘의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 20만5961장의 판매량으로 1위를 찍었다. 또한,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는 ‘스탠딩 넥스트 투 유’가 정상을 차지한 것을 포함해 앨범에 수록된 신곡 8개가 ‘톱 15’에 고르게 포진하는 등 정국의 남다른 인기를 엿볼 수 있게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