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귀네스 팰트로가 당분간 배우 활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친한 동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불러서 또 되돌아갈지 모른다며 농담했다.
귀네스 팰트로는 최근 열린 2023 CFDA 패션 어워즈에서 한 취재진과 만나 연기보다는 자신의 론칭한 브랜드에 집중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며 “지금 당장 다시 연기로 돌아가는 건 어려울 수 있다, 그렇지만 아마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라면 언제든 나를 그 자리로 되돌려 놓을 수 있다, 어느 정도는”이라고 밝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귀네스 팰트로는 수년간 ‘아이언맨’ 시리즈와 ‘어벤져스’ 시리즈를 비롯한 다수의 마블 영화를 함께 찍으며 돈독한 우정을 나눠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했던 캐릭터 ‘아이언맨’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3의 마지막 작품 ‘어벤져스: 엔드 게임’을 끝으로 극중 사망한 상태.
하지만 최근 일부 미국 매체들을 중심으로 ‘어벤져스’ 원년 멤버들이 MCU로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루머가 돌기도 해 귀네스 팰트로의 이 같은 발언이 의미심장하게 받아들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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