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감기가 아니었어요…가벼운 감기 기운으로 첫 병원을 찾아 약을 처방 받은 후 차도가 보이기는커녕 점점 더 심해지고 추가되는 증상으로 그 후에도 3곳이나 다른 병원을 방문했었고 약이 효과가 없었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황혜영은 기침 증상이 심해져 병원에 여러 번 호소했었는데 다들 코로나, 독감 검사만 하자했다며 “총 4번 검사했고 전부 음성”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느 한 곳에서도 청진기 진료 또는 그 외 다른 검사하지 않았고 듣지도 않는 항생제만 자꾸 추가해 줬다”고 했다.
그는 “한 보따리의 약과 해롱거림과 속 안 좋음과 콧물과 코막힘 미칠 거 같은 기침. 그렇게 열흘을 꼬박 앓고 이건 도저히 아니다 싶어 열흘째 되는 밤에 아들 신생아 때부터 다니던 소아과 원장님께 톡을 보냈다”며 “다음 날 아침 일찍 바로 진료 오라는 말씀에 새벽부터 달려갔는데 감기 아닌 것 같다며 엑스레이, 피검사, 바이러스검사했는데 결론은 폐렴”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폐렴균에 감염된 거였고 열흘 동안 깊어질 대로 깊어져서 양쪽 폐에 염증이 자리 잡은 상태”라며 “초반에 잡았다면 쉽게 치료할 수 있었던걸 꼬박 2주를 앓고 깊어질 대로 깊어진 상태로 이제서야 제대로 된 치료에 들어간다”고 했다.
끝으로 황혜영은 “여러분들도 혹시 감기가 너무 오래간다 싶으면 바이러스 검사 꼭 해보세요. 정확한 바이러스를 알아야 그에 맞는 치료제를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고 치료 기간도 짧아지니까요”라고 조언했다.
한편 1994년 ‘투투’로 데뷔한 황혜영은 2011년 민주통합당 전 부대변인 출신 김경록과 결혼해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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