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감량’ 차승원, 반전 식성…“햄·어묵 좋아해, 김밥에 당근 NO”

  • 뉴시스
  • 입력 2023년 11월 15일 10시 25분


배우 차승원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차승원은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차승원은 모델 출신 방송인 주우재에게 “너와 내 와이프의 MBTI(성격유형검사)가 같다. 둘 다 ISTP다”라고 밝혔다. 이에 주우재는 “ISTP와 사는 건 어떠냐”고 물었고, 차승원은 “시크하다. 감정의 동요가 거의 없다. 되게 미니멀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가 좀 이렇게 감정 기복이 있으니까 괜찮은 것 같다”며 “유해진이 나보고 ‘차기복’이래. 아침, 점심, 저녁이 다르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식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주우재가 “평소 단 음식 좋아하시냐”고 물었고, 차승원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건강식 좋아하냐는 질문에 차승원은 “그것도 아니다. 저는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한다”며 “브로콜리 안 먹고 김밥에 당근도 안 넣는다. 사과와 알배추 정도만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차승원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반찬은 스팸과 어묵 볶음, 김, 계란 프라이, 김치찌개”라며 “이런 (맵고 짠) 반찬에 밥 있으면 정말 끝이다”고 했다.

한편 차승원은 1992년 연상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차승원은 최근 유튜브 웹예능 ‘채널 십오야’에 출연해 “최근 살을 많이 뺐다. 체중을 10㎏ 정도 감량했다”고 전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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