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 브라이언과 등 돌리고 불렀던 ‘미씽유’ 해명 “싸운 것 아니다”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 환희(오른쪽) ⓒ News1

가수 환희가 브라이언과 등을 돌리고 무대에서 노래를 한 이유를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는 환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환희는 지난 5일 신곡 ‘SLOW’를 발매했다.

이날 환희는 지금까지 20년간 함께 팀을 이끌어가고 있는 브라이언을 향해 “결이 맞고 대화가 되니까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을 전하자, “노래를 하기 전에 여러가지 애드립을 미리 녹음하고, 서로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라고 했다.

이어 “자다 깨서 노래를 맞추라 해도 맞췄을 것이다. 브라이언과는 노래 궁합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과거 환희는 브라이언과 플라이투더스카이로 무대할 때 등 돌리고 불렀던 ‘미씽유’ 셩상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은지는 “브라이언이 최근 이 영상을 언급했더라.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며 브라이언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장면을 다시 거론했다고 밝혔다.

환희는 “예전에 등 돌리고 불렀는데, 싸워서 그런 게 아니다. 카메라가 어디 있는지 몰라서 카메라를 찾다가 그렇게 부른 것이다. 원래 내가 누구에게 연락을 잘하는 성격도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환희와 브라이언은 국내 대표 R&B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멤버로, ‘Missing You’, ‘Sea Of Love’, ‘가슴 아파도’ 등의 곡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