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은, ‘재벌X형사’로 2년 만에 복귀…극 중 연예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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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1월 16일 10시 19분


걸그룹 에이프릴 이나은 ⓒ News1
걸그룹 에이프릴 이나은 ⓒ News1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이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로 복귀한다.

16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이나은이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9~10회에 출연한다. ‘재벌X형사’는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로 이나은은 극 중 연예인 역할을 맡았다.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연출 김재홍)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으로 맞서는 재벌 3세 형사의 수사기로 ‘마이네임’을 집필한 김바다 작가가 대본을 집필했으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악귀’를 공동연출한 김재홍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재벌3세 진이수 역으로는 배우 안보현이, 강력계 최초 여성 팀장인 이강현 역에는 배우 박지현이 연기한다. 오는 2024년 1월 처음 방송된다.

이나은은 지난 2020년 2월 불거진 에이프릴 그룹 내 왕따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는 활동 당시 멤버들이 자신을 괴롭혔다고 주장했고, 이나은을 포함한 다른 멤버들은 이를 부인했다. 관련 논란으로 이나은은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하차했다.

이나은은 당시 팬카페를 통해 “그동안의 일들을 일일이 언급하고 싶지 않았지만, 정말 그런 적이 없다고 아니라고 꼭 이 한마디는 하고 싶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지난해 1월 그룹 에이프릴은 해체 소식을 전했으며, 이나은은 이후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인 나무액터스와 전속 계약을 맺고 복귀에 박차를 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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