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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키스신 1호’ 정운용 “반년간 6번 응급실행…큰 집에 나 혼자, 밤새 울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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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6 15:16
2023년 11월 16일 15시 16분
입력
2023-11-16 15:16
2023년 11월 16일 15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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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특종세상’ 갈무리)
배우 정운용이 건강 악화로 힘들었던 때를 떠올렸다.
15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서는 연기 생활 60년 카리스마 연기의 대명사 배우 정운용이 출연한다.
정운용은 “우리나라 키스신 1호가 정운용, 정소녀다. 직접 키스신을 하는 게 한두 컷이 아니라 수십 컷을 하더라. 그래서 신문에서 대서특필되고 난리가 났다”고 밝혔다.
이날 동네 산책을 나선 정운용은 짧은 걸음조차 내딛기 힘들어했다. 그는 “하늘나라 그 밑에까지 갔다 와 봤다. 6개월 동안 응급실에 6번 실려 갔다”고 말했다.
(MBN ‘특종세상’ 갈무리)
4년 전 쓰러져 15시간에 걸쳐 심장 수술을 받은 그는 5일간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들은 정운용에게 “또 입원하려고 그러냐. (술에는) 입도 대지 말라”고 당부했다.
또 정운용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큰집에 나 혼자밖에 없었다. 오후 내내 해 떨어질 때까지 밤새도록 울었다”고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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