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는 19일 인스타그램에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결혼한 지 딱 1년 됐는데, 우리 부부에게 하나님께서 아기 천사를 줬다”며 “신랑을 만나 결혼하고 알콩달콩 살면서 서로 더 사랑 받고 싶어서 티격태격하면서도, 이것보다 더 큰 행복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썼다.
그러면서 그는 “나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고만 싶고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이런 사랑을 처음 느껴본다. 엄마가 된다는 걸 알기 전까지 누군가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한다는 것을 실제 한 몸이 돼 가르쳐 준 나의 작은 아기천사 ‘오덕이’(태명). 엄마에게 와줘서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황보라는 지난해 11월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43) 대표와 결혼했다. 김영훈은 탤런트 김용건(77) 아들이자 영화배우 하정우(45·김성훈) 동생이다.
황보라는 결혼 한 달 전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혼인신고 후 시험관 시술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난자를 냉동 하러 갔는데, 너무 안 좋게 나왔다. 난자 나이가 아주 많다고 하더라. 속상해서 울었다”며 “(시험관) 시술을 하려면 혼인신고가 돼 있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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