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여행 유튜브 채널 ‘민고이YAMAN’에는 ‘전설적인 걸그룹과 기적의 뉴욕 동반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유튜버 민고이는 “뉴욕 생활을 즐기고 있는데 맨날 같이 놀고 밥 먹는 친한 누나가 있다. 그 누나는 맨해튼에 있는 체육관에 다닌다”고 말했고, 곧이어 미쓰에이 민이 등장했다.
민은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민고이의 ‘뉴동누’(뉴욕 동네 누나) 민이라고 한다”고 인사했다. 민고이는 “민 누나는 한국을 떠나서 뉴욕에 온 지 1년 됐다. 뉴요커가 됐다. 학창 시절도 미국에서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은 한 달에 300달러(약 40만원)짜리 요가 학원에 민고이를 데리고 갔다. 운동을 마치고 두 사람은 타코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민고이는 “미쓰에이가 저 고등학생 때인 2010년에 데뷔했는데 완전 톱이었다. 그때 민은 차가운 도시 여자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신호등 바뀔까 봐 뛰어다닌다”고 말했다. 이에 민은 “지금도 차도녀고 뉴요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민은 수지, 지아, 페이와 함께 2010년 ‘미쓰에이’로 데뷔했다. ‘미쓰에이’는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 ‘굿 바이 베이비(Good Bye Baby)’ ‘다른 남자 말고 너’ 등의 곡으로 큰 인기를 누렸으나 2017년 해체됐다. 민은 2021년 솔로로 데뷔해 싱글 1집 ‘어니언(ONION)’을 발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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