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오는 24일 오후 2시 국내외 음원 플랫폼에 캐럴 ‘징글 벨 록(Jingle Bell Rock)’을 발매한다.
컨트리 풍의 로큰롤 ‘징글 벨 록’은 미국 컨트리 로큰롤 가수 바비 헬름스(1933~1997)가 1957년 발표한 캐럴 고전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둔 연말마다 차트에서 역주행한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25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38위로 재진입했다.
에스파가 재해석한 ‘징글 벨 록’은 미니멀한 트랙 안에 강렬한 808 베이스와 재치 있는 포인트 악기 사운드가 특징이다. 멤버들의 랩과 보컬이 더해져 원곡과는 또 다른 ‘힙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SM은 전했다.
앞서 에스파는 지난 8월 영어 싱글 ‘베터 싱스(Better Things)’로 여름과 어울리는 청량한 매력을 선사했는데 이번 ‘징글 벨 록’으로는 겨울 감성을 전한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 10일 발매한 미니 4집 ‘드라마(Drama)’로 전작들인 미니 2집 ‘걸스(Girls)’, 미니 3집 ‘마이 월드(MY WORLD)’에 이어 3연속 초동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또 ‘드라마’는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33위로 들어왔다. 에스파는 미니 1집 ‘새비지’부터 네 앨범 연속 ‘빌보드 200’ 톱40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새비지’는 20위, 미니 2집 ‘걸스’는 3위, 미니 3집 ‘마이 월드’는 9위를 찍었다. 모든 앨범을 톱 40에 진입시킨 K팝 걸그룹은 에스파가 처음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