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김혜수 없는 청룡 상상 안돼”·이동휘 “퀸”…김혜수에 보내는 박수

  • 뉴스1
  • 입력 2023년 11월 25일 0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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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룡영화상 중계 캡처
KBS 청룡영화상 중계 캡처
배우 송윤아, 이동휘가 ‘청룡영화상’ MC를 떠나는 김혜수에게 찬사를 보냈다.

송윤아는 25일 인스타그램에 ‘청룡영화상’을 시청하면서 찍은 영상과 함께 “언니가 없는 청룡이 상상이 안되지만 우리에게 배우 김혜수는 영원하니까, 30년이라는 그 시간을 청룡의 여인으로 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잊지 않을게요,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동휘 역시 김혜수의 사진을 올리며 “퀸”(Queen)이라고 표현했다.

김혜수는 지난 24일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MC 김혜수는 마지막 진행을 맡았다. 그는 ‘청룡영화상’ 트로피를 받았고, 객석에 있던 동료 배우들은 기립해서 30년간 영화인들과 함께 한 김혜수에게 박수를 보냈다.

김혜수는 트로피를 받은 뒤 “그 어떤 상보다 의미 있는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아울러 “청룡영화상과의 인연이 무려 30회나 됐다. 한 편, 한 편 너무 소중한 우리 영화 그리고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였던 것 같다”라고 했다.

김혜수는 올해 청룡영화상을 마지막으로 30년간 이어온 MC 자리에서 하차했다. 김혜수는 지난 1993년 청룡영화상 진행자로 발탁, 1998년 심혜진이 맡은 것을 제외하고 총 30번의 청룡영화상의 진행을 맡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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