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딸, 연예인 DNA 있어…예술중학교 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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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1월 27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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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이영애가 자신의 딸에게 ‘연예인 DNA’가 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는 이영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영애는 ‘미우새’ 출연 이유에 대해 “남편이랑 누워서 재미있게 보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드라마 방송 앞두고 겸사겸사 나가면 좋겠다 생각해서 왔다”고 말했다.

MC 신동엽은 “앞으로 드라마 자주 찍어달라. 영화도 자주 찍으시고”라고 너스레를 떨다가 “그런데 드라마가 저희랑 같은 시간대”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이영애는 “동시간은 몰랐고 출연하고 싶었다”고 미안해했다.

이영애는 작품 역할에 대해 “제가 유능한 여성 지휘자 역할을 맡았다. 드라마 제목은 ‘마에스트라’다”라고 소개했다. 서장훈은 “OTT로 꼭 보겠다”고 재방송을 시청하겠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쌍둥이 육아 중 잔소리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영애는 “참고 참았다가 저도 한번쯤은 해준다. 불같이 화내지는 않고 천천히 낸다”며 “저희 아들은 그게 더 무섭다고 한다. 굵고 짧게 하니까”라고 말하며 웃었다.

MC 서장훈은 “연예인 DNA가 있는 자녀가 있나. 배우되고 싶다고 하는 자녀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영애는 “딸이 연예인 되고 싶어 한다. 배우도 이야기하더라. 지금 성악으로 예중에 진학했다”며 “딸이 외출하는 저를 스캔하면서 ‘그러고 나가려고?’한다. ‘연예인처럼 하고 오라’고 주문해서 학교 발표회에 미용실에 들렀다 갔다”고 웃었다.

학부모들끼리 많이 친해졌다는 이영애는 “1학년 때부터 쭉 만나는 학부모들도 있고, 양평 집에 학부모 아이들 모두 합쳐서 50명 초대한 적이 있다”며 “친한 부모님들과 노래방도 간다”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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