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포커대회 나가 1년에 상금 1억5000만원 벌었다”

MBC

개그맨 장동민이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부터 LA 올림픽 포커 국가대표 출전 욕심 등을 고백한다. 또한 그는 25년 절친이자 ‘라디오스타’ MC 유세윤에 대한 거침없는 폭로로 큰 재미를 예고한다.

29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이하 ‘라스’)는 장동민, 박재정, 정용화, 권은비가 출연하는 ‘니가 왜 거기서 나와’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녹화 당시 장동민이 ‘라스’에 10번째 출연하며 김종민과 나란히 ‘라스’ 최다 출연 성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9월 배우 윤현민이 ‘전과자들’ 특집에 출연해 풀었던 대(大)배우 최민식과의 일화를 바로잡고 싶다며 “윤현민이 배에 기름이 차더니 헛소리를 내뱉네”라고 독설을 퍼부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최민식의 요청으로 연기 코칭을 하게 됐다는 비화에 김구라는 오히려 “윤현민 이야기가 더 신빙성이 있는데”라고 지적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장동민은 올해 국제 포커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고, 환경부 주관 창업 대전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대활약 중이다. 전 세계 최초로 세로형 라벨지를 개발, 올해 1월1일 특허 법인을 낸 후 사업가로 승승장구 중이다. 이에 “글로벌 기업과 얘기 중”이라는 사업가 장동민의 근황에 모두가 혀를 내둘렀다.

장동민은 포커 플레이어로 활약하며 거액의 상금을 획득한 바 있다.

장동민은 “한 번엔 5000만 원, 누적 상금으로 1년에 1억5000만 원을 벌었다”고 답했다. 이에 유세윤이 포커 라이벌 홍진호의 도발을 전했고, 장동민은 “1년 365일 내내 대회장에 있는 애랑 견줄 바가 되겠나”라며 일침을 가했다.

그는 포커가 오는 2028년 LA올림픽에 시범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며 그때 되면 국가대표로 출전하고 싶다는 욕망을 분출해 홍진호와의 정면승부를 기대케 했다.

자타공인 ‘개그계 브레인’, ’지니어스’인 장동민은 절친 유세윤의 마음은 지금까지도 읽기 힘들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유세윤이 비꼬는 수준을 넘어서 가스라이팅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관련 일화를 공개했다. ‘팩트 감별사’ 김구라가 어떤 답변을 했을지 궁금한 가운데, 유세윤은 “형, 나랑 포커 치면 내가 이기겠다”고 승자의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3년 차 장동민은 “아이가 많을수록 좋은 사주”라며 둘째가 나오기도 전부터 셋째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애교가 많은 아내의 심기를 건드렸다가 아내의 정상인 모드에 식은땀을 흘린 일화도 공개했다. 또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승자로서 출연자가 아닌 프로그램을 기획 중인 ‘지니어스 동민’의 근황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