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는 ‘다시 태어나도 배우가 되고 싶은가’라는 물음에 웃으며 “배우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가수도 한 번 해보고 싶다. 요즘에는 아이돌도 해보고 싶다. 싱어송라이터 같은 것도 해보고 싶다”며 음악에 대한 꿈을 드러냈다.
이어 ‘1020 세대에게 알리고 싶은 내 미모 절정 작품은?’이란 질문에는 “가끔 짤로 SNS에 제가 20대, 30대 때 했던 작품이 많이 올라오더라”며 대장금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영애는 “대장금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그때 제가 서른세 살이었다. 막 30대가 된 시점이었기 때문에 외모에 대해서 걱정을 많이 했었다. 촬영이 워낙 많았기 때문에 얼굴도 많이 부었고 피부 관리도 할 수 없었던 아주 바쁜 시기였어서 외모는 거의 포기하고 연기에만 집중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보니까 예쁘더라. 그땐 모니터링도 안 하고 그랬는데 지금 제 나이에 보니까 그때가 너무 예쁘다. 왜 그때는 외모 때문에 고민했었을까. ‘지금 이 나이가 절정이다’라고 생각하면서 누리는 게 정신건강에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또 사극에 출연할 생각이 있는가’란 물음에는 “다시 한다면 무협을 해보고 싶다. 더 나이 들기 전에 검도 한 번 휘두르는 그런 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액션에 대한 열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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