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김복준의 사건의뢰’에는 ‘과학수사대-스모킹 건 뒷이야기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방송에서 못다 한 이야기부터 공개되지 않은 미방송 영상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안현모는 출연진들을 위한 간식을 준비하는 등 살뜰히 챙겼다.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은 “둘째 아이가 트럼펫을 하는 바람에 엄마의 역할을 해야 했다”고 말했다. 안정환·이혜원 부부의 아들 안리환 군은 지난해 12월 미국 카네기 홀에서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이혜원은 “남편이랑 본의 아니게 타 방송에서 MC를 맡다. 쏠쏠하게 재미있게 하고 있다”며 근황을 계속 전했다.
이에 안현모는 “근황 토크를 자꾸 하니까 불안한 마음이 밀려온다. 우리 프로그램에 대한 토크를 할까요? 근황 토크 안 하면 안 될까요?”라고 말했다. 법의학자인 유성호 서울대 교수는 “프로그램 이야기를 하죠”라고 밝혔다.
안현모는 “누구는 그사이에 아들, 딸을 대학에 보냈는데…”라고 말하며 손으로 부채질을 했다. 그러자 이혜원은 “얼굴이 예뻐졌다”며 안현모의 외모를 칭찬했다. 형사 출신 방송인 김복준은 “세상 사는 일은 천태만상”이라고 말했고, 유 교수는 안현모에게 “인상이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혜원도 “더 예뻐졌다”고 했다.
안현모는 “더 이상 숨길 게 없어졌기 때문에”라면서 “제가 한창 ‘스모킹건’을 진행할 때는 굉장히 불안과 두려움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유 교수가 “잘 지내고 있는 걸로 알면 되겠냐”라고 말하자 안현모는 고개를 끄덕였다.
유 교수는 “안현모 씨가 진짜 똑똑한 사람이라는 걸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알았다. 사건을 파악하는 것이나 언변이라든지 이런게, 영어도 굉장히 잘 하시더라”며 칭찬했다.
2017년 브랜뉴뮤직 대표인 래퍼 겸 프로듀서 라이머와 결혼했던 안현모는 지난달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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