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종서가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게스트로 출연, 영화감독 이충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이용주는 “너를 넷플릭스에서 많이 봤는데 무료 멤버십 같은 넷플릭스에 받은 혜택들이 있냐”고 물었다. 전종서는 “넷플릭스 굿즈를 받았다”면서도 “넷플릭스 계정은 내 남자 친구랑 엄마랑 공유한다”고 밝혔다.
또 이용주는 “이 얘기는 꼭 할 수밖에 없다. 정말 멋진 남자와 연애 중이지 않냐”고 물었다. 전종서와 이충현의 열애 사실은 2021년 12월 처음 알려졌다.
전종서는 “우리는 몇 년 전부터 사귀기 시작했는데 처음부터 아예 안 숨겼다. (열애 사실을) 숨길 이유가 없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고백은 누가 먼저 했냐’는 질문에 전종서는 “고백을 안 했다. 고백은 한국식 아니냐. 그래서 (이충현에게) ‘왜 나한테 고백 안 했냐’고 매일 물어본다. 그러면 (이충현이) ‘그렇네, 고백 안 했네’라고 한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용주는 “너무 늦긴 했지만 지금이라도 고백은 해야 한다”고 이충현을 저격했다.
앞서 전종서는 이충현과 영화 ‘콜’, 넷플릭스 ‘발레리나’를 통해 배우와 감독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와 관련 ‘같이 영화를 찍거나 했을 때 공개 연애의 이점이 있냐’는 물음에 전종서는 “처음 ‘콜’이라는 영화를 찍은 후 사귀기 시작했다. 1년 후 서로 통하는 게 있어서 ‘발레리나’를 찍었는데 영화에 대해 딱히 말할 게 없었다. 왜냐면 우리가 서로를 잘 아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충현이) 촬영장에서 나를 ‘종서야’라고 이름으로 부르는 건 별로다. 보통 ‘배우님’이라고 부른다. 그럼 내가 가서 ‘그렇게 안 부르면 안 되냐’고 말하는데 그는 그런 걸 신경 쓰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영화를 함께 찍으면 많이 싸울 것 같다’는 궁금증에 전종서는 “많이 다툰다. 하지만 영화 찍을 땐 다툴 시간이 없다. 현장에서 매일 피곤한 상태다. 하지만 쉴 때는 일반적인 커플과 똑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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