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아나, 연예대상 신인상 욕심 “마음 비울 수 없어”

  • 뉴시스
  • 입력 2023년 12월 7일 14시 42분


김대호 아나운서가 MBC 연예대상 신인상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7일 오후10시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구해줘! 홈즈’에서 귀농을 꿈꾸는 3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수학 강사로 일하고 있는 의뢰인 아내는 3년 전 시작한 주말 농장을 계기로 농사가 체질임을 깨닫고 고민 끝에 귀농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희망 지역은 충남 아산시로 마당은 필수! 텃밭을 가꿀 수 있는 집을 바랐다. 농기구 보관을 위한 창고도 필요로 했으며, 차량 10분 이내 초등학교가 있길 바랐다. 예산은 매매가 최대 4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했다.

이날 방송은 복팀과 덕팀이 함께 출격하는 ‘복덕발품 대전’으로 펼쳐진다. 복팀의 대표로는 개그우먼 박나래, 덕팀의 대표로는 개그우먼 김숙과 가수 헤이즈가 출격한다. 세 사람은 덕팀의 매물을 찾아 아산시 송악면 송학리로 향한다. 아산 시내에서 차량 20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마을버스와 초등학교 스쿨버스 정류장이 집 앞에 바로 있다고 한다.

김숙은 이곳을 가축 사육 제한구역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개그맨 장동민은 “집이나 땅을 보러 다닐 때, 해 질 녘에 임장을 다니라”고 조언한다. “해가 질 때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냄새가 땅으로 내려온다. 주변에 물어보지 말고 직접 냄새를 확인해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집 보러 왔는대호’에서는 19번째 임장이 시작된다. 김대호가 찾은 곳은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나마스테 시골집’으로 이국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집이었다. 집주인 부부는 남편은 책을 좋아하는 도서관 사서, 아내는 요가강사로 일하고 있으며 반려견 2마리, 반려묘 12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고 한다.

거실에서 요가 매트를 발견한 김대호는 나무자세, 물구나무 자세 등 다양한 동작을 취하면서 마음을 수련한다. 김대호는 고난도 요가 동작도 무리 없이 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요가를 하며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힌 김대호는 수련 도중 ‘2023 MBC 연예대상’의 신인상에 관한 속마음을 드러낸다. 그는 “신인상 나마스테! 도저히 마음을 비울 수가 없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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