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서 올해 ‘이 곡’ 가장 많이 불렀다…“23주연속 1위”

  • 뉴시스
  • 입력 2023년 12월 8일 14시 51분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
올해 TJ노래방 결산차트 1위

TJ미디어(티제이미디어)는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가 올해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부른 곡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월 발표된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는 6월말부터 12월 첫주까지 2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차트 정상에 가장 오래 머무른 곡에 선정됐다. 이어 DK(디셈버)의 ‘심(心)’과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이 각각 차트 2·3위에 올랐다.

100위까지의 전체 TJ노래방 결산 차트 분석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트로트 가수 중 유일하게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신사와 아가씨 OST)’가 순위에 오르며 꾸준한 팬덤의 지지를 보여줬다. IVE(아이브), NewJeans(뉴진스) 등 4세대 걸그룹이 대세를 나타냈다.

특히 SNS(사회관계망서비스)상에서 고음 챌린지 등으로 화제가 된 아이브의 ‘I AM’은 댄스곡 중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다. 뉴진스의 ‘Ditto’, ‘Hype boy’, (여자)아이들의 ‘퀸카(Queencard)’가 순위권에 들며 노래방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TJ미디어 관계자는 “올해 결산 차트에 오른 곡들을 보면 발라드곡이 48%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불린 장르에 선정됐다”며 “락과 댄스곡들이 뒤를 이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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