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 주연의 시리즈 ‘더 글로리’가 올 상반기 넷플릭스 시청 시간 집계 순위에서 3위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OTT 기업 넷플릭스가 발표한 ‘2023년 1월~6월 시청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더 글로리: 시즌1’은 올 상반기 전 세계에서 6억2280만 시간 시청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1위는 미국 액션 스릴러 ‘나이트 에이전트 : 시즌1’(8억1210만 시간)이었고, 2위는 코미디 드라마 ‘지니 & 조지아: 시즌2’(6억6510만 시간)였다.
이 밖에 ‘웬즈데이 시즌1’(5억770만 시간), ‘퀸 샬롯 :브리저튼 스토리’(5억300만 시간) ‘너의 모든 것(You)시즌4’ (4억4060만 시간), ‘남부의 여왕 시즌3’(4억2960만 시간), ‘아우터뱅크스 시즌3’(4억250만 시간), ‘지니&조지아 시즌1’(3억210만 시간), ‘푸바 시즌1’(2억6620만 시간) 등이 10위권에 올랐다.
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송혜교)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 이야기다. 지난해 12월30일 시즌1이 공개된 후 한국을 비롯 대만,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에서 넷플릭스 시청 순위 1위에 오르며 인기몰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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