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4년 1월10일 영화의 제작기를 담은 특별판을 개봉하는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올해 3월 개봉 당시 국내 개봉 일본 영화 관객수 역대 1위, 2023년 국내 개봉 외화 중 최다관객 동원 등 기록을 세웠다.
특별판이 개봉하면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크리스마스 연휴인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내한한다. 평소 한국 관객을 향한 각별한 사랑을 보여주며 2023년에만 두 차례 한국을 찾은 바, 올 한 해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에 쏟아진 애정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특별히 세 번째 방한을 직접 추진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내한 일정 또한 특별하다. 기존 상영본에서는 들을 수 없던 ‘소타’의 엔딩 대사를 확인할 수 있는 ‘스즈메의 문단속: 다녀왔어’ 버전 상영과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무대인사가 마련된 것. 여기에 특별 상영을 관람한 관객 전원에게 ‘스즈메의 문단속’의 ‘크리스마스 팝업 카드’ 특전이 배포될 예정이다.
크리스마에 상영된 ‘스즈메의 문단속: 다녀왔어’ 버전과 영화의 제작기를 담은 메이킹 다큐멘터리 ‘스즈메의 문단속을 따라가다’는 내년 1월10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상영이 확정되어, 안타깝게 크리스마스 특별 상영을 놓친 관객들도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스즈메의 문단속을 따라가다’는 ‘스즈메의 문단속’의 초반 스케치, 음악 등 제작과정부터 함께 신카이 마코토 감독, 음악을 맡은 래드윔프스 노다 요지로와 카와무라 겐키 프로듀서의 인터뷰 영상과 ‘스즈메’ 역의 하라 나노카, ‘소타’ 역의 마츠무라 호쿠토의 성우 오디션 및 더빙 장면을 비롯해 이 작품이 완성돼 세상에 공개될 때까지의 모든 이야기가 담겼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