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유튜브 ‘여기가 우리집’ 채널에는 ‘순삭 보장! 개그맨 박휘순 재력썰부터 결혼, 개콘 비하인드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박휘순은 결혼 전 연애시절을 떠올리며 “아내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부모님 반대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또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서는 “자석 끌리듯이 만났다”면서도 “서로 끌린 게 아니라 제가 끌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박휘순은 아내의 따뜻한 마음씨에 대해 자랑했다. 그는 “제 아내는 길 잃은 강아지가 있으면 그냥 안 지나가고 구청에 신고한다. 또 쓰레기가 있으면 처리하고 간다. ‘이런 게 배려구나’ 하고 생활 속에서 하나씩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박휘순은 자신의 연관검색어에 ‘재력’이 뜨는 것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예전에 제가 토크쇼에 나갔는데 여성 출연자에게 자기 어필을 해야 했다. 작가님이 ‘어필할 거 없냐’고 해서 ‘아버님이 물려주신 땅이 경기 화성에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땅이 밀물 때는 안 보이고 썰물 때는 보인다”고 말해 지상렬을 폭소케했다.
그러면서 학창 시절 그 땅에 세워둔 차가 물에 잠겼던 실화를 공개했다. 박휘순은 “대학생 때 (그곳으로) MT를 갔다”며 “물길이 열려있을 때 갔는데 민박 잡고 다음날 일어나니 차가 없더라. 둑 밑에 대 놨는데 잠긴 거였다. 그래서 폐차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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