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올해 개봉 한국영화 중 최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달성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지난 18일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개봉 이후 2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장기간 1위를 지킨 기록이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개봉 이후 단 한차례도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이 영화는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 폭발적인 배우들의 열연으로 입소문을 생성, 개봉 27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서울의 봄’은 ‘범죄도시3’(24일) ‘밀수’(14일) 등 2023년 개봉한 한국영화의 1위 유지 기록을 뛰어넘었다. 그뿐만 아니라, 뜨거운 입소문으로 꾸준한 관객 수를 기록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19일) ‘엘리멘탈’(18일) 등 2023년 개봉한 애니메이션의 기록도 뛰어넘으며 극장가에 불어온 ‘서울의 봄’ 신드롬을 증명했다.
더불어 2023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최장 기록 달성, 11월 개봉한 역대 한국영화 중 최고 스코어 기록 등 유의미한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이 영화는 천만 영화 등극을 목전에 두고 있어 기대감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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