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김지영, 정상훈, 유선이 함께했다.
이날 탁재훈은 최근 딸에게 생활비가 부족하다는 문자가 왔다고 운을 떼며 “용돈 준 지 얼마 안 됐다”라고 투덜거렸다. 이어 탁재훈이 공개한 딸과의 대화가 눈길을 끌었다.
탁재훈은 ‘생활비가 부족합니다’라는 딸의 문자에 ‘너도? 나도!’라는 답장을 보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탁재훈은 예술가의 삶이라 생활비가 부족하다는 딸의 농담에 ‘예술은 늘 배고픈 것’, 사랑하는 만큼 용돈을 보내달라는 말에 ‘그럼 안 보낼 수도 있다’라는 너스레를 던지는 등 창과 방패의 싸움을 했다고 전해 현장을 초토화했다.
탁재훈은 딸이 용돈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3일 뒤 둘째가 비슷한 문자를 보냈다고 밝히며 재미를 더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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