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8시 방송되는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집에서 물고 뜯는 형제와 집 밖이 불안한 엄마’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애교 많은 엄마 바라기 4세와 2세 형제를 키우는 부부가 등장한다. 4세 형은 동생을 꼬집고 괴롭히는 것은 물론 통제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엄마는 금쪽이가 유독 동생에게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는 이유를 알고 싶다며 고민을 토로한다.
일상 영상에서는 금쪽이가 동생 손에 들어간 장난감을 힘으로 누르며 강제로 가져가려는 모습이 포착됐다. 제 뜻대로 안 되자 급기야 상처가 날 정도로 동생을 세게 깨물어버린 금쪽이는 울음이 터진 동생을 보고도 무덤덤한 표정을 보였다. 엄마는 평소 금쪽이가 장난감을 독차지하려 드는 것은 물론, 동생의 손가락을 세게 문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금쪽이는 엄마와 마트에 도착하자마자 장난감을 사달라며 울기 시작한다. 제 뜻대로 안 되자 드러누우며 엄마와 실랑이를 벌인다. 금쪽이는 집에 돌아오는 길에도 울음을 그치지 않고 안아 달라며 조르기를 반복한다.
엄마는 나름대로 금쪽이에게 장난감을 사면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한 것 같은데 왜 이렇게 금쪽이가 떼를 쓰는지 영문을 모르겠다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낸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놀이터를 향하는 엄마와 금쪽 형제의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엄마는 “위험해! 엄마랑 같이 가야 해!”라는 말을 반복하며 불안해한다. 또한 도착한 놀이터에서 얼마 놀지 않았는데 하얗게 질린 채 빨리 집으로 가자며 금쪽이를 재촉한다.
제작진은 “반면 집에 돌아와 아이들을 놀아주는 엄마의 표정은 한결 편안해 보인다. 엄마가 밖에 나가면 불안해지는 이유는 방송에서 공개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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