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집에서 물고 뜯는 형제와 집 밖이 불안한 엄마’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녹화는 중3 딸의 성형 요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금쪽 육아 고민 해결소’ 사연으로 문을 열었다. 눈도 코도 아닌 사각턱이 고민이라며 ‘돌려 깎기’를 하고 싶다는 딸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라는 사연이 도착했다. 갈수록 늘어가는 10대들의 성형 수술과 관련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방송에서 고민 해결 방법을 전달한다.
이어 스튜디오에는 만 4세와 만 2세, 두 살 터울의 형제를 키우고 있는 6년 차 부부가 등장한다. 사랑스러운 두 아들이지만, 형인 금쪽이가 동생을 때리고 통제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금쪽이네 일상 모습이 공개됐다. 금쪽이는 거실 한쪽에서 혼자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는 동생을 갑자기 이유없이 괴롭힌다. 그런 금쪽이를 피해 동생이 도망가자, 방까지 쫓아가 동생의 등을 깨무는 행동까지 보인다. 금쪽이의 폭력적인 행동에 결국 동생의 피부가 벗겨진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취침 시간 금쪽이네 가족의 모습이 보인다. 모두가 평화롭게 자고 있던 그때, 갑자기 엄마가 일어나 불 꺼진 어두운 집안을 배회한다. 다시 잠드는 듯했으나 1시간 후 어딘가 초조한 듯 일어나 쉽게 잠에 들지 못한다.
이런 엄마를 유심히 지켜보던 오 박사는 부모의 과도하게 높은 ‘이것’은 자녀에게 반드시 영향을 주고, DNA까지 닮는다고 언급한다.
제작진은 “수십 번 동생을 물고 뜯고 괴롭히는 금쪽이. 그 이유를 몰라 답답하다는 엄마와 그런 엄마에게 관찰되는 새로운 문제점들의 원인을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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