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이 충격받은 유노윤호 사생팬…“보조 배터리가 4개”

  • 뉴시스
  • 입력 2023년 12월 28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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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성시경 채널에 출연한 최강창민
성시경 "너무 쇼크다. 아이돌 쉽지 않아"

가수 성시경(44)이 과거 유노윤호(37)로부터 전해들은 사생팬 관련 일화를 소개했다.

28일 유튜브에 따르면 성시경은 자신의 채널에 지난 26일 ‘아이돌의 정석 창민이랑 한잔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성시경은 함께 출연한 최강창민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그의 ‘동방신기’ 동료인 유노윤호의 사생팬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성시경은 “과거 한 예능에서 유노윤호에게 들은 충격적인 얘기가 있었다. 그때는 (휴대전화가) 분리형 배터리였을 때”라며 “윤호랑 만나서 얘기를 하는데 계속 전화가 오더라. 울리다가 꺼지고 전화가 계속 온다. 그럼 어떻게 되나, 배터리가 다 닳지 않나. 보니까 배터리가 4개 있더라”고 말했다.

당시 유노윤호는 “팬들한테 전화번호가 노출됐다”고 대수롭지 않게 답했고, 연락처를 바꾸라는 성시경의 제안에 “바꾸면 바꾼 걸 축하드린다고 연락이 온다”고 말했다고 한다.

성시경은 “그 얘기가 너무 쇼크였다. 그래서 ‘아이돌이 쉽지 않구나’(라고 생각했다)”라며 “왜냐하면 (유노윤호가 이용하는) 통신사에 재직 중이어서 권한이 있는 직원들마저 동방신기 팬이 있는 거다. 나쁜 거지 사실은. 지금은 바로 감옥 가지”라고 전했다.

이에 최강창민은 “맞다. 그땐 그랬다 진짜”라며 연신 공감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동방신기, HOT 사생은 끝판왕이었다’ ‘오빠들 한 번 보려고 오빠들 차에 뛰어들어 부딪히던 시절’ ‘지금도 저런 회사 내 개인정보 유출 여전하다. 아이돌들 항공 스케줄 다 유출된다’ 등 반응이 나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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