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새 애니메이션 영화 ‘위시’가 공개 첫 날 1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노량:죽음의 바다’는 한 계단 주저 앉으며 앞으로 흥행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위시’는 3일 11만514명이 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월트디즈니컴퍼니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영화다. 소원이 이뤄지는 마법의 왕국 로사스에 간 소녀 아샤가 모든 이들의 존경을 받는 로사스 왕 매그니피코의 계략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리아나 더보즈가 아샤 목소리를, 크리스 파인이 매그니피코 왕 목소리를 연기했다.
‘위시’ 흥행세는 주말까지 이어질 거로 예상된다. 4일 오전 8시 현재 ‘위시’ 예매 관객수는 10만6680명으로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방학 기간이라는 점도 앞으로 ‘위시’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거로 보인다.
‘노량:죽음의 바다’는 5만3599명이 보는 데 그치며 2위로 내려왔다. 누적 관객수는 385만2982명이다. 앞으로 흥행 전망은 밝지 않다. ‘위시’ 흥행세가 만만치 않은데다가 오는 10일엔 ‘외계+인 2부’가 공개돼 관객이 더 분산될 거로 예상된다. ‘노량:죽음의 바다’ 손익분기점은 최소 750만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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