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경준(40)이 상간남으로 피소된 가운데, 그와 아이들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이 보류됐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4일 “강경준의 기촬영분은 없다. 현재까지 촬영 계획도 없던 상황”이라며 “본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후 향후 촬영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강경준이 지난달 26일 상간남으로 지목 돼 5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고소인 A는 ‘강경준이 자신의 부인 B와 불륜을 저질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강경준과 B는 부동산 중개업체에서 함께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3일 “당황스럽다”며 “오늘 소장을 받았다.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강경준은 2018년 배우 장신영(39)과 5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장신영은 재혼이었다. 그는 장신영이 전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큰 아들도 품었다. 다음 해 둘째 아들을 안았다. 강경준은 두 아들과 함께 지난달 23일 열린 ‘KBS 연예대상’에도 참석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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