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은 지난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당분간 회의 및 약속에 트레이닝복 차림 양해 바란다”고 적었다. “TPO(시간·장소·상황)를 모르는 애가 아닌데 지팡이 짚는 동안은 트레이닝복이다. 컨디션 돌아오면 스케이트 보드 사야겠다”고 덧붙였다. ‘전격 지팡이 작전’, ‘근데 이상하게 잘 어울려’, ‘다시 태어나도 노홍철’이라고 덧붙이며 긍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노홍철이 회의를 하거나 스케이트 보드를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가수 겸 배우 비는 “이제 아주 위험한 짓만 골라서 하는구나. 털보형 보호대는 꼭”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누리꾼들은 “항상 멋지게 사는 모습 보기 좋아요”,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 “노홍철님 언제 봐도 유쾌하고 멋지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노홍철은 지난달 21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신나는 연말 무리한 약속과 즐거움 속 지팡이 짚고 열심히 다니다 결국 이지경까지”라고 밝혔다. 공개한 사진에는 지팡이를 들고 휠체어에 타고 있는 노홍철의 모습이 담겨있어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그의 정확한 증상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추운 날씨에 심해지는 ‘급성 허리 통증’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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