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CES 2024’ 참석 위해 美 출국…“관심 많은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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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월 5일 17시 28분


지드래곤/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 News1
지드래곤/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 News1
가수 지드래곤(35)이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를 방문한다.

AI 메타버스 기업이자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6일 뉴스1에 “지드래곤이 ‘CES 2024’ 방문차 미국으로 이날 출국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갤럭시코퍼레이션이 AI, 메타버스를 다루는 기업이고, 지드래곤 역시 해당 분야에 관심이 많아 참석하는 것”이라며 “‘CES 2024’에서 지드래곤이 행사 등은 진행하지 않으며 참관 형식으로 방문한다”라고 설명했다.

‘CES 2024’는 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CES의 주제는 ‘올 투게더, 올 온’(All together All on·모두를 위한 모든 기술의 활성화)으로 국내 기업 약 600곳이 참가한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연예인 IP를 메타버스 아바타화 하여 방송, 음원, 웹드라마, 콘서트에 활용하는 등 현실과 가상을 오가는 메타버스 세계관을 구축해 주목받은 기업이다. 또한 TV조선 ‘부캐전성시대’, 넷플릭스 ‘피지컬: 100’ 등의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도 했다.

앞서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해 12월 기자회견을 열고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린 바 있다. 지드래곤은 당시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편지를 통해 “새로운 동반자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이렇게 뜻깊은 출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YG엔터테인먼트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경찰에 자진 출석하는 등 무혐의를 일관되게 주장해왔다. 그 결과 최종 ‘혐의 없음’ 결론을 받게 됐다. 이후 지드래곤은 최근 마약퇴치를 위한 재단을 설립했으며 마약퇴치 및 중독 청소년 치료를 위해 단독으로 3억 원을 기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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