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수홍이 결혼식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7일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박수홍 김다예 2부 결혼식 비공개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박수홍은 23살 연하의 김다예와 2021년 7월 혼인신고하고 이듬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영상에서 사회를 맡은 MC 붐은 “너무나 화려하다. 저에게 분명히 스몰 웨딩이라고 했는데, 이렇게 스케일 큰 웨딩은 처음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축가와 케이크 커팅식이 끝난 뒤 박수홍은 “4000개가 넘는 제 전화번호부 중에 지금은 남아있는 번호가 150여 개밖에 남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러분이 증인이고 제 곁을 지켜주셨던, 정말 고마운 저를 믿어주셨던 분들이다. 여러분 앞에서 행복한 시간 갖게 돼서 정말 행복하다.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하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박수홍은 “앞으로 여러분이 증인이 된 만큼 열심히 살겠다. 저처럼 이런 힘든 과정이 있는 분들에게 메시지가 될 수 있는 예쁜 가정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다예는 “이 드레스를 원래 안 입고 싶어 했다. 남편이 너무 예뻐서 한번 입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제 팔뚝이 드러나는 이런 불상사가 났다. 제가 옆에서 잘 지키고 위로해주고 응원해 주면서 살겠다. 고맙다”고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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