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강경준의 충격적인 문자 내용을 본 아내 장신영의 반응이 공개됐다.
8일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운영하는 '연예 뒤통령이진호' 측은 '충격 문자 그 후.. 장신영 절절한 실제 심경 왜?'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지인을 통해 장신영의 반응을 알아 본 이진호는 "장신영이 이번 사안으로 굉장히 충격을 받은 것 같다. 감정적으로 격해져서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충분히 이해 가능한 범위다. 그도 그럴 것이 장신영은 12월 초까지만 하더라도 남편과 둘째 아들이 갔던 제주도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만큼 남편 강경준의 사랑과 믿음이 굳건하단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지인의 말을 빌어 이진호는 "장신영은 심성이 천성적으로 여리고 순한 편이다. 첫 번째 남편과 이혼 이후에도 아이를 키우면서 어떻게든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모습이 기억이 난다"라고 이야기했다.
강경준은 배우 장신영과 2018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앞서 지난 3일 동아닷컴의 단독 보도로 강경준이 지난해 12월 26일 5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소장에 따르면 고소인은 강경준을 아내와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목하며 "강경준이 한 가정에 상간남으로 개입, 가정을 사실상 파탄으로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으며, 이를 증빙할 증거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측은 "소장 내용을 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다. 순차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사실 확인 중 실명보도 나온 데에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이후 8일 스포츠조선 보도를 통해 강경준과 A씨가 텔레그램으로 수차례 서로에게 달달한 문자를 보낸 사실이 확인됐다.
그러자 소속사는 강경준과 전속계약 종료 사실을 알리며 “강경준과 지난해 10월 전속계약이 만료됐고, 최근까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케줄을 도와주며 계약 연장에 관해 논의 중이었다”면서 “해당 사건을 해결하기 전까지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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