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아이돌' OST '원 오브 더 걸스', 차트 재진입
기존 최고 성적은 로제 '온 더 그라운드' 70위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제니가 솔로 자격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K팝 여성 솔로가수 최고 성적을 거뒀다.
9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제니가 캐나다 스타 싱어송라이터 위켄드·미국 배우 겸 가수 릴리 로즈 멜로디 뎁과 함께 부른 HBO 시리즈 ‘디 아이돌’ OST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가 13일 자 ‘핫100’에서 69위를 차지했다.
2주 전 해당 차트에 100위로 데뷔했다가 캐럴 공세에 밀려 차트 밖으로 벗어났으나 이번 주에 재진입했다.
특히 블랙핑크 멤버로 해당 차트에 수차례 진입한 제니는 이번 성적으로 이 차트에서 K팝 솔로 여성가수 최고 순위를 찍었다.
해당 차트에서 기존 K팝 여성 솔로 최고 성적은 블랙핑크 다른 멤버인 로제의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로 70위였다. 블랙핑크 또 다른 멤버인 리사의 ‘라리사(Lalisa)’와 ‘머니(Money)’는 각각 84위와 90위를 차지했었다.
이와 함께 그룹 ‘2NE1’ 출신 씨엘의 ‘리프트드(LIFTED)’가 94위였다. 씨엘은 가수 싸이의 ‘대디’ 피처링으로 97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제니는 ‘디 아이돌’을 통해 배우로 데뷔하는 등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블랙핑크 활동은 자신을 발굴한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해나가지만 최근 개별 활동을 위한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OA)를 설립했다. 유재석, 차태현 등과 함께 tvN 실화 추리극 ‘아파트404’(2월 방송 예정) 출연하는 등 예능 활동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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