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웡카’(감독 폴 킹)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통해 2018년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를 비롯해 유수의 시상식에서 20개 이상의 연기상을 석권한 티모시 샬라메는 이후 ‘레이디 버드’ ‘뷰티풀 보이’ ‘더 킹: 헨리 5세’ ‘작은 아씨들’ ‘레이니 데이 인 뉴욕’ ‘듄’ 등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바 있다.
팀 버튼 감독의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이전, 마성의 초콜릿 메이커 웡카의 열정 넘치는 시절을 담아낸 ‘웡카’에서 티모시 샬라메는 디저트의 성지, 달콤 백화점에 이제 막 입성한 윌리 웡카 역을 맡았다. 티모시 샬라메는 독특하고 시니컬한 조니 뎁의 웡카와는 전혀 다른 낙관적이며 스위트하고 엉뚱한 매력의 웡카를 본인만의 색깔로 그려낼 예정. 여기에 감미로운 가창력까지 선보인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난 8일(한국시간)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웡카’ 그 자체로 열연을 펼친 티모시 샬라메에 대해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웡카’의 폴 킹 감독은 “티모시 샬라메는 윌리 웡카의 본질을 완벽하게 포착했다”라며 “이상하고 어딘가 불안하지만 재밌고 매력적이고 강인한 면모가 뒤섞여 있는 캐릭터의 다양한 측면을 모두 소화해냈다”고 극찬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