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미니 핑계고’에는 규현이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규현은 “항상 받기만 했는데 올해부터는 저도 좀 (선물) 해보려고 한다. 작년 추석에 진짜 감사했던 게 한우가 왔는데 ‘유재석’이라고 쓰여 있더라. 너무 감동 받았다. 선물이 딱 2개 왔는데 하나는 유재석, 또 하나는 안테나였다. 생일에는 뭐 줄라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웹 예능 ‘핑계고’의 조회수가 부럽다며 “유재석이니까 (이런 콘셉트가) 되는 것 같다. 전 며칠 전에 뮤지컬 브이로그 올린 게 3만”이라고 말했다. 그러다 “(그때) 뮤지컬 보러 오시지 않았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유)희열이 형이랑 같이 보러 갔다”고 답하면서 자연스레 유희열의 근황을 공개했다.
한편 지난 2022년 6월 유희열의 ‘아주 사적인 밤’이라는 곡이 일본 영화음악의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의 ‘Aqua’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논란이 커지자 유희열은 “곡의 메인 테마가 충분히 유사하다는 것에 동의한다”며 “긴 시간 가장 영향받고 존경하는 뮤지션이기에 무의식 중에 제 기억 속에 남아있던 유사한 진행 방식으로 곡을 쓰게 됐다. 발표 당시 저의 순수 창작물로 생각했지만 두 곡의 유사성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다른 곡들마저 표절 의혹에 휩싸이자 유희열은 “지금 제기되는 표절 의혹에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각자의 견해이고 해석일 순 있으나, 저로서는 받아들이기가 힘든 부분들이다. 다만 이런 논란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저 자신을 더 엄격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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