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스티븐 연, 또 쾌거…‘성난 사람들’로 남우주연상

  • 동아닷컴
  • 입력 2024년 1월 15일 10시 07분


코멘트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이 골든글로브에 이어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좋은 소식을 전했다.

15일(한국시간, 미국 현지시간 14일) 미국 LA에서 열린 제29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스티븐 연은 TV 미니시리즈 및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BEST ACTOR IN A LIMITED SERIES OR MOVIE MADE FOR TELEVISION)을 수상했다.

이날 스티븐 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BEEF)로 TV 미니시리즈 및 영화 부문 부문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성난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재미동포 도급업자 대니 조(스티븐 연 분)와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베트남계 미국인 사업가 에이비 라우(앨리 웡 분),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진 난폭 운전 사건을 그린 블랙 코미디다. 내면의 어두운 분노를 자극하는 갈등이 촉발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총 10부작으로 지난해 4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앞서 스티븐 연은 이 작품으로 최근 열린 제81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TV 미니시리즈,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는 1996년부터 시작한 미국과 캐나다의 가장 큰 평론가 단체 크리틱스 초이스 협회(CCA)가 주최하는 대중문화 시상식이다. 북미에서 열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 미국 배우조합상과 더불어 메이저 시상식으로 꼽힌다. TV와 영화 부문으로 나눠 수여한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