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가비가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로 큰 인기를 얻은 뒤 불안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롤린’(Rollin‘)으로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걸그룹 브브걸 민영과 유정이 방문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잠시 자리를 비운 MC 박나래를 대신해 라치카 가비가 스페셜 MC로 전격 출연한다. 지난 ’금쪽 상담소‘ 19회에서 오은영 박사의 상담을 통해 위로 받고 갔던 가비는 오은영 박사와의 재회를 고대해 왔다고. ’단기 수제자‘로 다시 금쪽 상담소를 찾은 것에 기쁨을 표한다. 또한 가비는 금쪽 상담소 출연 이후, 오은영 박사의 명함을 부적처럼 지갑에 넣고 다닌다며 지갑 속 명함을 인증한다. 유튜브 웹 예능 토크쇼에 금쪽 상담소 굿즈 쿠션과 늘 함께 출연하고 있는 근황도 공개하며, 본업인 댄서 말고도 ’금쪽 상담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음을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상담 고객으로 방문한 민영과 유정은 브레이브걸스에서 브브걸로 팀명을 바꾸고 재데뷔해 9년 차 걸그룹이 되었다고 소개한다. 이를 들은 스페셜 MC 가비는 브브걸이 신인 걸그룹이라고 하기엔 팬 콘서트를 진행, 전석 매진되지 않았냐고 묻는데. 이에 민영은 재데뷔 계약할 때 첫 번째 조건으로 ’팬 콘서트 개최‘를 걸었다 언급하며, 팬들 덕분에 재데뷔 하자마자 바로 팬 콘서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알린다.
브브걸의 재데뷔 발언에 MC 가비는 “라치카에서 재데뷔곡 안무를 짰다”며 브브걸과의 인연을 공개, 안무 제작 비하인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이어, 가비와 브브걸 민영, 유정은 2024년 버전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안무를 선보이며, 본격 상담에 앞서 상담소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내 브브걸 민영과 유정은 “’롤린‘ 역주행 후 불안하고 힘들었다”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에 MC 가비는 자신도 ’스트릿 우먼 파이터‘ 이후 불안감을 느낀 적 있으며, 갑자기 받게 된 큰 사랑에 힘들어도 힘들다는 내색을 할 수 없었다고 공감하는데. 당시 혼란스러운 마음에 인기가 언제까지 가나 사주를 보러 간 적도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가비는 갑작스러운 인기를 얻으며 불안했을 당시, 길을 잃지 않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이루기 힘들지만 언젠가 이루어질 수도 있을 법한 꿈인 “비욘세의 안무를 짜고 싶다”는 목표를 세워 달려가고 있다고 밝혀 오은영 박사와 수제자들을 놀라게 한다.
한편, 뛰어난 공감 능력은 물론,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며 가비는 ’단기 수제자‘ 역할을 완벽 수행하며 MC 박나래의 자리까지 위협했다고. 과연 ’단기 수제자‘로 출격한 가비가 ’금쪽 상담소‘에서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또한 역주행으로 인해 불안함을 느꼈다는 브브걸 민영, 유정의 속사정과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은 무엇 일지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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