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가 절친이자 전 소속사 대표인 토니안에게 여전히 일적으로 도움받고 있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박은혜가 출연해 절친 토니안, 조재윤, 박기영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박은혜는 세 사람을 초대한 이유에 대해 “그동안 사람들이 캠핑하자고 했을 때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애들이 있어서 시간을 내기가 애매했다. 근데 이제 애들이 공부하러 (유학을) 갔잖아. 그러니까 이제는 시간이 아주 많다. 그래서 그동안 내가 같이 캠핑해 보고 싶었던 사람들을 부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토니안에 대해서는 “얘는 맨날 집안에만 있으니까 (캠핑이) 얼마나 힐링이 되는지 알려주고 싶어서 불렀다”고 덧붙였다.
토니안이 “제가 몇 년 전부터 (박은혜의) 매니저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둘 관계가 좀 이렇다”고 하자, 박은혜는 “왜냐면 (토니가) 우리 회사 대표님이었다”고 부연했다.
박은혜는 “내가 일을 제일 많이 했을 때가 토니안이 대표였을 때”라며 “지금은 (토니안이) 엔터 사업을 그만두고 내가 회사를 옮겼는데도 전화한다. ‘나 요즘에 일이 이러이러한데 네가 해결 좀 해줘’ 이렇게 계속 얘기를 하게되더라”고 깊은 신뢰감을 표했다.
이에 토니안은 “정말 짜증나서 가끔 (전화를) 끊을 때도 있다. 왜 지금까지 나를 (괴롭히는지). 내가 일이 힘들어서 그만둔 건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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